RNA 유전자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레모넥스(CEO 원철희, CTO 민달희, CMO 백종민)가 최근 피부종양학의 권위자인 알렉산더 메브스 교수(Alexander Meves, M.D.)를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 이하 SAB) 위원으로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알렉산더 메브스 교수는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의 피부종양센터 교수로 재직 중인 인물이다. 하버드 의대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근무한 바 있다.
피부 악성종양인 흑색종과 비대흉터 치료를 위한 다양한 임상시험도 수행했다. 특히 흑색종과 같은 악성 고형암 수술 후 발생되는 비대흉터 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레모넥스에 따르면 메이요클리닉은 1988년 미국에서 설립된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비영리 의료기관이다. 미국에서는 존스홉킨스 의대와 더불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꼽힌다.
원철희 레모넥스 대표는 "알렉산더 교수는 피부 종양 및 비대흉터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임상개발 전문가"라며 "그를 SAB로 임명함으로써 올 하반기부터 진행할 예정인 siRNA-비대흉터 치료제 'LEM-S401'의 임상개발에 임상적 전문성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알렉산더 교수는 "레모넥스 SAB에 임명돼 기쁘다"며 "DegradaBALL(데그라다볼)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siRNA 치료제의 임상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레모넥스 과학자문위원에 임명된 '알렉산더 메브스' 교수/
사진제공=레모넥스
[ 출처 : 레모넥스, 과학자문위원에 피부종양학 권위자 '알렉산더 메브스' 임명, 머니투데이=이두리기자, 2020.09.08 1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