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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넥스, 차세대 DDS ‘디그레더볼’ 산자부 신기술 NET 인증 취득

관리자(info@lemonexbio.com)2023.12.14조회 879팜뉴스

신기술 우수성 인증 통해 상용화 및 초기시장 진출 기반 조성  기존 LNP 한계 개선할 수 있는 ‘디그레더볼’의 기술력 인증

 


[팜뉴스=김태일 기자] 레모넥스(대표이사 원철희)는 자사의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디그레더볼’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가 신기술(NET) 인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주최하는 신기술 인증(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제도는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해 우수성을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신기술의 우수성을 인증해 줌으로써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신뢰성 제고를 통해 초기시장 진출기반을 조성해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해당 인증은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취득할 수 있으며, 독창적인 신기술로서 선진국 수준보다 우수하거나 동등하고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과 국가기술력 향상과 대외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술의 경우에 부여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받은 레모넥스의 신기술은 ‘디그레더볼(DegradaBALL®)’로 기존 LNP(지질나노입자, lipid nanoparticles)의 한계를 개선시킬 수 있는 독자적인 약물전달 플랫폼(DDS, Drug Delivery System) 기술이다. 상온에서 2년 이상 보관이 가능해 사전 생산 및 선공급이 가능하며, 투약 직전 간단히 완제의약품으로 조제가 가능하다는 장점과 전신노출을 최소화해 심근염·심낭염, 아낙필락시스 등의 전신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차세대 mRNA 백신 및 바이오베터 단백질 의약품의 신속개발에 적용이 가능한 플랫폼 기술이다.

레모넥스 원철희 대표는 “이번 국가신기술 NET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레모넥스의 차세대 DDS ‘디그레더볼’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레모넥스는 앞으로도 ‘디그레더볼’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해 지속적인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레모넥스는 디그레더볼 기술을 이용한 siRNA-DegradaBALL 유전자 치료제 ‘LEM-S401’의 임상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건강한 피시험자 대상의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또한, mRNA-DegradaBALL 백신 ‘LEM-mR203’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레모넥스는 최근 mRNA-DegradaBALL 백신의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를 위해 WHO’s mRNA 백신 기술이전허브, 국제백신연구소, 영국 Health Innovation East와 MOU를 체결하는 등 국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3일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의 한 해 성과를 마무리하는 행사인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NET 인증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 협약식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이 적시에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투자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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